콕 찍어 어떤 영화를 보겠다? 그럴 때도 있지만 무엇을 볼까 고민만 하다가 넷플릭스 앱을 그냥 종료하는 경우가 있다.

영화 '아누자'는 딱히 흥미를 끄는 영화가 없어 종료하려던 찰나, <러닝타임 23분> 그리고 <2025년 오스카 후보작>이라는 작품 정보에 급관심이 생겨 충동적으로 보게 되었다. 23분의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어떤 스토리를 담아낼 수 있는지, 묘한 호기심마저 들었다. 9살 소녀 아누자 어린 소녀의 이름은 아누자. 그녀는 언니와 함께 방직공장에서 일을 한다.

저 어린 나이에도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절대적 빈곤 속에 있는 아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누자와 언니는 서로를 의지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산다.

물질적 결핍은 있지만 맑고 착한 심성으로 채우며 살고 있었다. 언니 팔라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누자 그러던 어느 날.

아누자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방직공장으로 어떤 사람이 찾아와 아누자를 찾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