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을 봤다. 다시 보고 싶을 만큼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15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 만큼 몰입감 높은 전개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 영화는 모든 게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 어느 지점에서 시작한다. 탐험선이 얼음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
그러던 그때 선원들은 심각하게 부상당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발견한다. 선장의 지시로 탐험선 선장실에서 응급처치를 받게 된 빅터의 얼굴은 안도감 대신 두려움이 서려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였다. 덩치가 큰 괴상한 모습을 한 자가 탐험선으로 다가와 빅터를 자신에게 돌려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를 한다.
자신과 다른 외모를 가져서인가? 본능적으로 그 자를 적이라고 규정한 선원들이 화력을 동원해 맞서보지만 정체 모를 그 자는 엄청난 괴력으로 돌진한다.
선원들이 전원 사망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였으나 선장의 기지로 잠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리...